01월05일 지로나:마요르카 라리가 분석 및 예측 스포츠중계:스포츠무료중계
마요르카는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포백 앞에 더블 볼란치를 배치하고, 장신 스트라이커 무리치를 중심으로 공격 패턴을 전개하는 팀입니다. 무리치는 제공권과 포스트 플레이에 강점을 가진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과 세컨볼을 활용한 연계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는 무리치를 겨냥한 높은 크로스를 집중적으로 공급하며, 세컨볼 마무리를 노리는 세트피스 패턴을 자주 사용합니다.
안토니오 산체스는 2선에서 하프스페이스를 오가며 압박을 회피하고 전진 패스를 찔러 넣으며, 때때로 박스 안으로 침투하여 무리치와 함께 득점에 관여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사무 코스타는 더블 볼란치 중 수비 비중이 높은 자원으로, 중원에서 강한 압박과 인터셉트, 1차 차단을 통해 포백 앞 공간을 단단히 보호합니다. 마요르카는 섬 원정팀보다 환경에 익숙한 이점을 활용하여, 홈에서는 상대보다 조금 더 거칠고 직선적인 축구로 경기 템포를 끌어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이드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와 롱스로인, 세컨볼 경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공중볼 싸움을 늘리면서, 무리치의 높이와 2선의 침투를 동시에 살리는 구조입니다. 섬 특유의 기후와 잔디 상태에 익숙한 만큼, 세부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대를 상대로 경기 후반까지 에너지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점도 홈 마요르카의 중요한 무기입니다.
지로나는 4-5-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중원 숫자를 확보하여 점유율과 패스 템포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을 기반으로 합니다. 바나트는 측면에서 넓은 활동량을 보여주는 자원으로, 오버래핑과 크로스를 통해 공격 전개에 깊이를 더하고, 세컨라인까지 커버하며 공수 밸런스를 유지합니다.
치간코프는 우측에서 안으로 파고드는 인사이드 윙어 유형으로, 커트인 후 중거리 슛과 원투 패스를 통해 박스 안 진입 각을 만드는 데 능합니다. 이반 마르틴은 2선 중앙에서 볼을 받아 방향 전환과 전진 패스를 담당하는 플레이메이커로, 전·후반 내내 템포 조절과 빌드업의 축 역할을 수행합니다. 지로나는 기본적으로 라인 간격을 촘촘하게 유지하며, 짧은 패스와 2선 침투를 결합해 상대 수비 블록을 서서히 벌려 놓는 방식으로 찬스를 만듭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처럼 섬 지역 원정일 경우, 이동 거리와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피로가 누적되면 평소의 가벼운 패스 템포와 압박 강도를 90분 내내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거리 이동에 따른 컨디션 저하는 수비 라인 복귀 속도와 전환 압박 강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후반으로 갈수록 세컨볼 경합과 대인 마킹 집중력이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결국 지로나에게는 점유율을 유지하면서도 체력 부담과 생체 리듬의 흔들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이번 섬 원정의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입니다.
이 경기는 단순한 전술 싸움이 아니라, 섬 원정의 피로와 환경적 핸디캡이 경기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매치업입니다. 마요르카는 한국으로 치면 제주도와 울릉도처럼 섬에 위치한 팀이므로, 원정팀 입장에서는 이동 거리와 비행 자체가 이미 체력을 소모하는 조건이 됩니다. 따라서 지로나는 평소 라리가에서 보여주던 가벼운 패스 템포와 하프스페이스 활용을 온전히 유지하기보다는, 경기 중반 이후부터는 움직임이 굳어지는 구간이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반면 마요르카는 이러한 환경에 완전히 적응된 상태에서, 무리치를 중심으로 세트피스와 크로스 중심의 단순하지만 직선적인 공격 패턴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마요르카는 초반부터 사이드를 넓게 활용하며 크로스 볼륨을 늘리고, 무리치에게 1차 타점을 맡긴 뒤 세컨줄에서 안토니오 산체스와 2선 자원들이 세컨볼 마무리를 노리는 그림을 반복할 것입니다.
사무 코스타는 중원에서 지로나의 빌드업을 끊어내며, 태클과 인터셉트 이후 곧바로 측면으로 전환해 크로스 상황으로 연결하는 직선적인 선택을 선호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로나는 치간코프와 이반 마르틴을 중심으로 짧은 패스와 인사이드 침투로 마요르카 수비를 흔들려 하겠지만, 장거리 원정 피로가 누적되면 오프 더 볼 움직임의 빈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로나의 전술 완성도는 높은 편이므로, 전반에는 어느 정도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를 컨트롤하는 구간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빌드업 과정에서의 작은 실수와 터치 미스가 늘어나면, 그때마다 마요르카의 직선적인 롱볼과 세트피스 한두 번이 곧바로 실점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섬 원정 특유의 기후와 잔디 상태는 특히 세트피스 수비에서 작은 오판을 유도하기 쉬우며, 이때 무리치의 타점 높은 헤더와 포스트 플레이가 결정적인 한 방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후반으로 들어서면 지로나 수비라인의 복귀 속도와 박스 안 대인 마킹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마요르카의 세컨볼 경합과 세트피스 타점 싸움이 더욱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지로나는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라인을 과감히 올리기 어려우므로, 자연스럽게 점유율은 가져가더라도 박스 안에서의 날카로움은 평소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이 경기는 ‘섬 원정 피로 + 세트피스 타점 + 환경 적응도’라는 세 가지 요소가 맞물려, 마요르카 쪽으로 저울추가 서서히 기울어지는 양상이 예상됩니다.
전술적 디테일만 보면 지로나가 앞서는 부분도 분명 존재하지만, 오늘처럼 환경적 핸디캡과 체력 변수가 겹치는 매치업에서는 마요르카의 현실적인 경기 운영과 세트피스 집중력을 높게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베팅 추천
베팅 요약: 마요르카 승, 핸디 승,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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