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02일 스완지시티:웨스트브로미치 잉글랜드챔피언쉽 분석 및 예측 스포츠중계:스포츠무료중계
스완지시티는 현재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더블 볼란치가 1차 빌드업과 전방 압박 전환의 기준점을 동시에 잡아주는 팀입니다. 비포트니크는 박스 안에서만 머무는 마무리형이 아니라, 수비 라인 앞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내며 2선과 연계를 만들어주는 타입으로, 공격 전개에 계속해서 관여하는 스트라이커입니다. 비포트니크가 등을 지고 볼을 지켜내는 순간, 양쪽 윙과 2선 자원들이 한 번에 라인을 깨고 들어가면서 상대 수비의 균형을 흔드는 장면이 자주 연출됩니다.
로날드는 측면에서 스피드와 볼 터치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자원으로, 사이드에서 1대1 돌파를 먼저 시도한 뒤 안쪽으로 좁혀 들어와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 움직임이 위협적입니다. 이러한 로날드의 안쪽 침투가 살아나면, 풀백이 끌려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페널티박스 주변에 크로스와 컷백 루트가 열리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중원에서는 갈브레이스가 전체 템포를 조율하는 핵심 축으로, 짧고 빠른 패스와 방향 전환 패스를 섞어 쓰면서 상대 압박을 한 번에 벗겨내는 능력이 돋보입니다. 특히 갈브레이스는 압박 타이밍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 상대 빌드업이 흔들릴 때 하프라인 부근에서 인터셉트를 노리며 바로 전진 패스를 연결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완지시티는 수비적인 블록에서 버티다가도, 갈브레이스의 인터셉트와 동시에 비포트니크와 로날드를 향해 빠르게 역습 스위치를 켜는 전환 축구로 상대를 몰아붙일 수 있는 팀입니다.
웨스트브로미치는 같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지만, 이번 시즌 원정 경기에서 유독 수비 불안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미 30실점이 넘는 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후방에서부터 짧은 패스로 빌드업을 시도하지만, 센터백과 수미 라인 간 거리가 벌어지면 패스 각이 단조로워지고, 전진 패스를 선택하는 순간 압박 한 번에 공을 내주는 장면이 자주 반복됩니다.
헤게뵈는 피지컬과 공중볼 경쟁력이 있는 공격수지만, 팀의 라인 간격이 길어지면 고립되는 구간이 길어져서 버텨주는 플레이가 공격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끊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월레스는 측면에서 크로스와 연계 플레이를 책임지는 자원이지만, 팀 전체 라인이 뒤로 밀려 있는 상황에서는 단순히 터치라인에 붙어 있는 것만으로는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몰럼비는 활동량과 강한 압박이 장점이지만, 전진 압박 타이밍을 잘못 잡을 경우 뒤쪽 공간을 비워두는 리스크도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웨스트브로미치는 더블 볼란치가 라인 사이 공간을 제대로 관리해주지 못하는 날에는 미드필드와 수비 라인 사이가 쉽게 열리면서 상대에게 파이널서드를 내주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웨스트브로미치는 원정 경기에서 실점이 과도하게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리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빌드업 과정에서의 치명적인 실수와 전환 상황에서의 라인 붕괴가 동시에 겹치면, 오늘 경기에서도 실점 리스크는 계속해서 따라붙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매치는 스완지시티가 홈에서 전방 압박과 역습 전환으로 얼마나 확실하게 웨스트브로미치의 빌드업을 깨뜨리느냐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입니다. 웨스트브로미치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실점을 많이 허용하고 있으며, 그 근본 원인에는 후방 빌드업의 불안정성과 중원 압박 타이밍의 불균형이 깔려 있습니다.
센터백과 수미 라인이 볼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선택이 늦어지면, 상대 압박 한 번에 패스 루트가 끊기면서 하프라인 앞에서부터 수비가 무너지는 장면까지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완지시티는 갈브레이스를 중심으로 중원에서 압박 트리거를 잡고, 비포트니크와 로날드가 동시에 전방으로 압박 라인을 끌어올리는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는 팀입니다.
따라서 웨스트브로미치가 후방에서 여유를 가지려는 순간, 갈브레이스가 패스 코스를 예측해 인터셉트를 시도하고, 곧바로 비포트니크 쪽으로 전진 패스를 찔러 넣는 장면이 충분히 그려집니다. 비포트니크가 등지고 볼을 지켜내며 한 번만 방향을 잡아준다면, 2선에 위치한 로날드가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박스 근처에서 수적 우위를 만드는 역습 패턴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입니다.
웨스트브로미치는 이런 상황에서 수비 라인이 한 번에 뒤로 물러나는 경향이 강해, 라인 간 간격이 크게 벌어지면서 세컨 상황에서 두 번째 볼, 세 번째 볼을 모두 내주는 장면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웨스트브로미치는 변칙적인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골키퍼까지 동원한 빌드업을 시도하다가, 터치 미스나 짧은 패스 미스 한 번으로 역습을 허용하는 위험한 장면도 적지 않습니다.
스완지시티 입장에서는 굳이 점유율을 과하게 가져갈 필요는 없으며, 홈팬들의 응원 속에서 중원에서의 압박 성공률만 높여도 자연스럽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경기입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스완지시티는 비포트니크의 제공권과 2선 자원들의 세밀한 세컨볼 대처를 활용해, 웨스트브로미치의 루즈한 마킹을 끝까지 물고 늘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웨스트브로미치는 헤게뵈를 향한 롱볼과 월레스의 측면 크로스를 통해 한 번에 박스를 노리겠지만, 빌드업이 불안한 날에는 이 패턴조차 안정적으로 시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국 이 경기는 누가 더 화려한 공격 축구를 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덜 실수하느냐와 누가 상대 빌드업을 더 많이 끊어내느냐의 싸움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 의미에서 빌드업 안정감과 압박 타이밍, 그리고 역습 전환의 완성도에서 스완지시티가 한 발 앞서 있는 흐름을 만들 수 있는 매치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웨스트브로미치의 조직력이 무너질수록, 스완지시티의 역습 성공률과 세트피스에서의 위협은 점점 더 커질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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