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6일 버밍엄시티:더비카운티 잉글랜드챔피언쉽 분석 및 예측 스포츠중계:스포츠무료중계
버밍엄시티는 현재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홈팀으로서 좌우 측면에서 템포를 높여 크로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타일입니다. 스트라이커 스탠스필드는 수비 라인과의 간격을 조절하며 타이밍을 잡는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로,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과 헤더 마무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가 올라온다면, 스탠스필드가 프리헤더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발생할 것입니다. 에이스 그레이는 터치라인 근처에서 속도를 높이며 인프런트 계열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올리는 유형으로, 골키퍼와 수비 사이의 애매한 지점을 찌르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레이의 킥 퀄리티가 살아나는 날에는, 박스 안에서 스탠스필드를 비롯한 공격 자원들이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중원에서는 백승호가 앞뒤 라인을 연결하며 방향 전환 패스와 중거리 슈팅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경기 템포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스 바로 앞에서 세컨볼이 흘러나오는 순간, 백승호의 중거리 슈팅은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중요한 옵션이 됩니다. 홈팀인 버밍엄시티가 리드를 잡았을 때는 중원에서의 소유 시간을 늘려 템포를 조절하고, 필요할 때만 측면을 통해 다시 속도를 끌어올리는 패턴으로 경기를 관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비카운티는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비 숫자를 맞춰 세워도 박스 안 조직력이 매끄럽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모리스는 측면에서 폭을 넓히며 드리블과 크로스로 공격 템포를 올리는 역할을 하지만, 팀 전체의 전개 속도가 느려질 경우 그의 위협은 감소하게 됩니다. 브루스터는 박스 근처에서 침투 타이밍을 노리며 마무리를 전담하는 유형이지만, 중원과의 간격이 벌어지면 볼을 받으러 내려오게 되어 공격 포인트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트래비스는 중원에서 1차 빌드업을 책임지며 앞선으로 볼을 공급하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하지만, 압박을 강하게 받으면 전개 방향이 제한되어 후방으로만 볼을 돌리는 상황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더비카운티의 크로스 수비는 1차·2차 마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아, 누가 볼에 먼저 접근하고 누가 뒷공간을 커버해야 할지 정리되지 않은 채 모두가 공만 바라보는 장면이 반복됩니다. 이로 인해 첫 번째 크로스를 간신히 걷어내더라도, 세컨볼 상황에서 마킹이 풀리며 프리헤더나 노마크 슈팅을 허용하는 약점이 자주 드러나게 됩니다. 스리백 외곽이 측면 크로스에 끌려 나오면, 하프스페이스와 백포스트 사이의 공간이 동시에 열리면서 라인 전체가 안쪽으로 무너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비 전술의 완성도와 개별 수비수들의 기본기가 챔피언십 상위권 기준에서 부족한 팀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경기는 홈팀 버밍엄시티의 크로스 완성도와 원정팀 더비카운티의 크로스 수비 불안이 맞붙는 구도입니다. 버밍엄시티는 그레이를 중심으로 측면에서 정확한 인프런트 크로스를 공급하며, 스탠스필드가 박스 안에서 프리헤더를 가져갈 수 있는 형태를 이미 구축해 놓았습니다. 따라서 더비카운티가 평소처럼 크로스 상황에서 1차·2차 마커 역할을 명확히 나누지 못하고 모두 공만 바라보는 식의 대응을 반복한다면, 박스 안에서는 놓친 헤더 찬스가 여러 차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백승호가 중원에서 방향 전환 패스를 통해 좌우를 흔들어 주면, 더비카운티의 스리백은 계속해서 옆으로 끌려 다니며 라인 간격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하프스페이스와 사이드 채널이 동시에 열리면, 버밍엄시티는 컷백과 크로스를 번갈아 섞어 상대 수비의 집중력을 점점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더비카운티는 모리스와 브루스터의 개인 능력을 살려 역습을 노려야 하지만, 중원에서의 탈압박과 전개 속도가 떨어져 뒷공간을 찌르는 장면이 자주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트래비스가 중원에서 어느 정도 버텨주더라도, 전반부터 수비 라인이 크로스에 시달리기 시작하면 체력과 집중력이 동시에 떨어져 후반으로 갈수록 실수가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버밍엄시티는 초반부터 측면 공략을 강하게 걸어두고, 그레이의 킥 정확도를 앞세워 박스 안으로 계속 공을 집어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경기 흐름을 자신들 쪽으로 끌고 올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백승호의 중거리 슈팅 옵션까지 더해지면, 세컨볼 상황에서도 항상 실점 위협을 유지할 수 있어 더비카운티 수비 라인을 계속 뒤로 물러나게 만들기 쉽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비카운티는 크로스 차단과 세컨볼 정리에 에너지를 대부분 쏟게 되고, 역습으로 반격할 여력은 점점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비카운티가 세트피스나 역습 한두 번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전체적인 점유와 위협지수의 추세가 바뀔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결국 박스 안 공중볼 장악력과 세컨볼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팀이 승부를 가져갈 것이며, 현재 상황과 전술 상성을 고려할 때 버밍엄시티가 그 조건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술 완성도, 수비 조직력, 홈경기장의 분위기까지 모두 감안하면, 이번 경기는 버밍엄시티가 흐름을 잡고 스코어를 이끌어갈 확률이 높은 매치업으로 예상됩니다.
베팅추천
버밍엄시티 승
핸디 승
오버
이번 경기는 “누가 더 잘 막느냐”가 아니라 “누가 박스 안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의 승부에 가깝습니다. 버밍엄시티는 측면 크로스와 세컨볼, 중거리 슈팅까지 공격 루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반면, 더비카운티는 크로스 수비와 조직력에서 드러나는 약점이 분명합니다. 박스 안 공중 장악력과 마무리 완성도에서 앞서는 버밍엄시티 쪽으로 승부의 저울추가 기울어져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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