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범티비) 해외배구분석 7월 23일 남자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일본 : 폴란드
◈일본
세계선수권 4강 슬로베니아를 3-0으로 꺾으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폴란드는 또 하나의 우승 후보 브라질을 3-0으로 찍어 눌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두 팀인데, 배당률은 한쪽으로 크게 기울었습니다. 일본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가 여전하며, 또 상대전적에서 폴란드가 압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이미 본선리그 때 폴란드에 0-3으로 졌고, 그걸 포함하여 2010년 이후 폴란드와의 상대전적에서 10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6번이 셧아웃 패배였습니다.
◈폴란드
에이스 이시카와(191cm)는 8강전에서 2미터급 선수가 즐비한 슬로베니아의 높이를 무력화시키며 27득점을 기록했고, 이번 대회 총합 232득점으로 전체 1위에 올라 있습니다. 리시브 능력은 발군이며, 세터의 토스도 안정감 있습니다. 그러나 폴란드의 경기력 수준은 또 다른 레벨인 듯합니다. 폴란드는 작년 네이션스리그에서 3위에 올랐고, 이후 펼쳐진 세계선수권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결선 토너먼트의 최종 개최국이며, 따라서 우승을 향한 열망이 가득합니다. 본선리그를 5연승으로 마무리했는데, 그 과정에서 미국(3-1), 슬로베니아(3-2), 브라질(3-1), 일본(3-0)으로 이어지는 험난한 일정에서 모두 승리했고, 8강전에선 브라질까지 압도했습니다. 결승 진출에 어울리는 팀은 폴란드임이 확실합니다.
◈코멘트
관건은 핸디캡 매치와 언더/오버 게임입니다. 일본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끈질긴 모습은 상대를 질리게 할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본선리그를 10연승 후 2연패로 마무리했는데, 사실 마지막 2패는 이미 8강이 확정된 상황에서 무리할 이유가 없는 경기였습니다. 폴란드가 유리한 건 사실이나, 이미 유럽팀의 높이를 수없이 무력화한 일본의 실력을 얕보는 건 곤란합니다. 최소 4세트, 어쩌면 5세트까지 가서 승부가 갈릴 수도 있습니다. 언더/오버 게임의 ‘오버’ 베팅을 적극 추천합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폴란드 승
[[핸디]] : +2.5 일본 승
[[U/O]] : 176.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