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4월 2일 14:00 세이부 : 오릭스 일본야구분석
◈ 세이부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이라 카이마가 선발 데뷔전을 갖는다. 작년 1승 3패 34홀드 1.56으로 리그 최강의 셋업맨으로 군림했던 타이라는 금년 선발 전환을 위해 일본 대표팀까지 사퇴한 이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픈전에서 대단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음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호투를 해낼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야마사키 사치야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토노사키 슈타를 제외하면 제 몫을 해내는 타자가 단 한명도 보이지 않을 정도다. 싫든 좋든 모리 토모야의 공백이 느껴지는 부분. 막판에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스다 타츠시의 활용 방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 오릭스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오카 타이스케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6승 8패 2.60의 성적으로 운이 없는 남자 1위에 꼽혔던 야마오카는 투구의 내용 자체는 좋은 페이스를 유지중입니다. 특히 세이부 상대로 1승 1패 2.33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문제는 베르나 돔 원정 한정으론 방어율이 5.68로 세이부 원정 한정 투구는 영 좋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스기모토 유타로의 선제 2점 홈런 포함 9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1차전 역전승의 기세를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테이블 세터의 부진은 아쉬움이 남을듯. 불펜진의 5이닝 무실점은 이 팀이 퍼시픽리그 3연패에 도전할수 있게 하는 원동력일지도 모른다.
◈코멘트
타이라는 현 시점에서 세이부가 가장 믿을수 있는 투수다. 그러나 야마오카 역시 국가 대표를 했을 만큼 위력이 있는 투수. 결국 이번 경기는 불펜 대결로 갈수 밖에 없는데 불펜의 우위는 오릭스가 가지고 있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오릭스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