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 12일 미네소타 : 화이트삭스 해외야구분석
◈미네소타
피홈런 1발이 승부를 가른 미네소타 트윈스는 파블로 로페즈(1승 0.7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6일 마이애미 원정 경기에서 친정팀 상대로 7이닝 3안타 1실점 8삼진의 쾌투를 과시한 로페즈는 그를 데려온 미네소타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 비해 투구 내용이 전체적으로 매우 좋아졌기때문에 이번 경기도 호투를 해낼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시즈 상대로 3점을 득점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비록 득점을 하긴 했어도 상대의 실책으로 나온 득점이었다는 점이 찝찝함을 남긴다. 특히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문제. 그래도 마에다 강판 이후 불펜이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건 다행스럽다.
◈화이트삭스
홈런 1발로 신승을 거둔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랜스 린(1패 9.0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7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9안타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린은 3발의 홈런을 허용한게 결정적 패인이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은데 작년 미네소타 상대로 홈 원정 할거 없이 최소 4실점 이상을 했다는건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떨어뜨리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에다 켄타 상대로 한셀 알베르토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경기력의 아쉬움이 많은 편. 특히 3개의 실책을 범하고 바로 실점으로 연결되었다는 점에서 더 높은 수준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레이날도 로페즈의 부활이 반갑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알베르토의 홈런이 아니었다면 꽤 팽팽하게 갈수도 있는 경기였습니다. 어찌됐든 상대의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미네소타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 편. 게다가 파블로 로페즈는 앞선 2경기에서 에이스급 투구를 확실히 보여준 투수입니다. 반면 린의 시즌 출발은 영 좋지 않은 편이고 화이트삭스 타선 역시 믿을건 홈런에 불과해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1.5 미네소타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