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조나 하임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강탈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네이선 이볼디(1승 1패 4.2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컵스 원정에서 5.2이닝 5안타 6삼진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이볼디는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게 아팠다. 일단 완벽한 정타 허용률이 떨어지고 각도 역시 낮추는 상황이라 이번 경기도 믿고 맡길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 상대로 하임의 끝내기 3점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한 텍사스의 타선은 홈 경기 호조를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상하위 타선이 골고루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게 크다. 그러나 디그롬의 승리를 날려버리면서 3이닝 연속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재정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 캔자스시티

막판에 불펜이 버티지 못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브래드 켈러(1승 1패 2.61)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8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2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러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타격 부진의 덕을 크게 본 상태. 원정에서 부진한건 매한가지인데 타자의 배트 중심에 맞아나가는 확률이 더 높아졌다는 점이 불안감을 안기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 상대로 5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막판 3이닝동안 텍사스의 불펜을 흔들었다는데 위안을 받아야 할듯. 그러나 20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심해도 너무 심했습니다. 불펜은 채프먼 한 명만 믿어야 할 듯.

◈코멘트

접전의 결과는 짜릿한 끝내기 승리였다. 이번 경기의 흐름도 비슷하게 갈 전망. 이볼디와 켈러의 금년 성적은 분명 켈러가 좋은 편이지만 정작 인 게임 타구 허용은 켈러가 훨씬 좋지 않은 편이고 텍사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힘을 내고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텍사스 승

[[핸디]] : -1.5 텍사스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