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접전 끝에 간신히 연승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스펜서 스트라이더(1승 2.4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3실점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 스트라이더는 홈런 1발이 아쉬운 결과를 낳은바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인건 분명하고 작년 신시내티 원정에서 6이닝 1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관건은 홈런 제어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필요할때 홈런포가 나와준게 승리로 견인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아지 알비스의 동점 홈런은 팀에게 사이다 같은 한 방이라고 할수 있을듯. 그러나 셋업쪽에서 또 실점이 나온건 이 팀의 약점이 불펜임을 명시하는 부분입니다.

◈ 신시내티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신시내티 레즈는 헌터 그린(5.63)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8일 필라델피아와 원정 경기에서 4.2이닝 5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그린은 3개의 볼넷이 여전히 문제다. 특히 작년에 비해 맞아나가는 타구의 질이 더 나빠졌다는 점에서 야구는 구속이 전부가 아님을 잘 보여주는 케이스다. 전날 경기에서 카일 라이트와 조 히메네즈 상대로 호세 바레로의 마수걸이 2점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원정 타격 자체는 손색이 없는 편. 그러나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아쉬움을 남긴다. 7회에 추가점을 내준 불펜은 8회말 위기를 막은것에 만족해야 할 듯.

◈코멘트

이번 시리즈에서 신시내티의 파워는 주로 경기 후반에 발현되고 있습니다. 즉, 선발 대결에서 애틀랜타가 압도할 경우 신시내티의 희망은 사라진다는 것. 스트라이더가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고 금년 투구 내용도 좋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가능성은 높아진다. 그리고 아직도 헌터 그린은 작년 후반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틀랜타 승

[[핸디]] : +1.5 신시내티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