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에인절스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신승을 거둔 LA 에인절스는 그리핀 캐닝이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2021년 5승 4패 5.60의 성적을 거둔 뒤 부상으로 인해 한 시즌을 날려버렸던 캐닝은 근 1년 반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는 상황. 부상 이전의 캐닝은 전체적으로 운영형 투수였는데 싱글 A에서의 재활 등판 내용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점이 불안한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조시아 그레이 상대로 오호프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극심한 타격의 기복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가를 것입니다. 다만 상대 투수를 고려한다면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승리를 지켜줄 힘은 있는듯.

◈ 워싱턴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켄지 고어(2승 2.3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6이닝 5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고어는 쿠어스의 세례를 이겨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수 있을 것입니다. 금년 투구 내용이 대단히 좋기 때문에 에인절스 상대로도 충분히 호투를 해낼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오타니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1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워싱턴은 C.J 에이브럼스의 안타가 아니었다면 노히트 노런이 눈앞에서 아른거릴뻔했습니다. 그래도 상대 투수를 감안한다면 세금 냈다고 보는게 좋을듯. 2.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투수 오타니의 위력을 여실히 실감케 한 경기였다. 반대로 캐닝이 워싱턴 타선을 막아낼 가능성은 꽤 낮다고 해야 할듯. 맥켄지 고어의 투구는 금년 분명히 한 단계 올라선 상태고 이번 시리즈에서 에인절스의 타선은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워싱턴의 타격은 현 시점에선 절대로 무시할 레벨이 되지 못합니다. 선발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워싱턴 승

[[핸디]] : +1.5 워싱턴 승

[[U/O]] : 9.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