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4월12일 세이부 vs 지바롯데 일본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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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부
타선 폭발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미다 치히로(1패 1.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일 라쿠텐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4삼진 5볼넷 1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스미다는 엄청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실점을 최소화한 바 있다. 그러나 작년에 비해서 발전했다는 느낌이 그다지 크게 들지 않는다는게 조금은 아쉽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마크 페이튼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한 세이부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집중타로 점수를 냈다는건 야마카와의 빈 자리를 잘 메꾸고 있다는 이야기. 그러나 등판할때마다 실점을 하는 티노코는 제 2의 보 타카하시가 되어가는듯 하다.
◈ 지바롯데
투수진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니시노 유지(1승 7.2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선발 복귀전이었던 4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6삼진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니시노는 경기 초반을 제외하면 나름 안정적인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일단 초반에 홈런 제어가 얼마냐 되느냐가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1회초 터진 나카무라 쇼고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그야말로 구위에 완전히 찍혀 눌렸다고 해도 좋은 경기가 나와버렸다. 스미다 상대로는 결국 인내심 싸움이 될듯.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 외의 투수들은 현 시점에선 신뢰가 어려워 보인다.
◈ 코멘트
개막전 투구를 고려한다면 스미다와 니시노는 막상막하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작년 스미다는 치바 롯데 상대로 3전 전패일만큼 치바 롯데 타선과 궁합이 극도로 좋지 않은 편이고 니시노의 투구는 홈런만 아니면 기대를 해볼수 있는 타입이다. 상성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추천배팅
[승/패] : 지바롯데 승리
[핸디] : 지바롯데 승리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