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 12일 애리조나 : 밀워키 해외야구분석
◈애리조나
잭 갤런의 부활투를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메릴 켈리(1패 3.86)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7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켈리는 금년 9.1이닝 8볼넷으로 제구력에 심대한 문제를 겪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밀워키 상대로 홈과 원정 도합 13이닝 1실점으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결국 제구가 얼마나 잡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웨이드 마일리를 무너뜨리면서 크리스티안 워커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낮 경기에 비해서 야간 경기의 타력은 조금 떨어지는 편. 승리하긴 했어도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조정이 필요합니다.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맥허프와 차핀은 서로의 보직 교환이 득이 된 모습입니다.
◈밀워키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밀워키 브루어스는 코빈 번즈(1패 9.6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6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7안타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번즈는 이번 시즌 출발이 대단히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투수에게 불리한 애리조나 원정이라는 점에서 부활이 쉽지 않을듯. 전날 경기에서 갤런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밀워키의 타선은 단타 3개로 끝난 하루가 참으로 아쉬울듯. 스피드 야구를 하고 싶어도 나가야 이야기가 된다. 그래도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그나마 긍정적입니다.
애리조나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이번 경기의 상대 투수가 번즈이긴 하지만 번즈의 시즌 스타트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해볼만하고 번즈는 작년 애리조나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물론 켈리의 투구는 작년에 비해서 떨어지긴 해도 밀워키의 타선 역시 원정에선 기대가 되지 않는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리조나 승
[[핸디]] : +1.5 애리조나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