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월 26일 새크라멘토 vs 유타 해외농구분석
◈ 새크라멘토
무려 17년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꾸준한 노력을 통해 팀의 체질 개선을 시도했고, 올 시즌을 통해 빛을 보고 있습니다. 빅맨이면서 컨트롤 타워 역할까지 가능한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팀 공격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며, 4쿼터는 에이스 디애런 팍스가 책임진다. 식스맨 말릭 몽크도 벤치 에이스 역할을 굉장히 잘해주고 있습니다. 몇 위로 올라가느냐가 중요할 뿐, 플옵 진출은 확정적입니다.
◈ 유타
이번 시즌 초반에 잠깐 돌풍을 일으켰으나, 그리 오래가진 않았다. 시즌 중반 이후로는 전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지속적인 순위 하락을 경험했고, 결국 콘리와 비즐리, 반더빌트 등을 트레이드로 내보내는 대신 대량의 픽을 챙기면서 플옵 경쟁에서 한 발 물러났다. 올스타로 선발된 라우리 마카넨을 중심으로 리빌딩에 들어갈 계획이며, 신인 센터 케슬러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멘트
두 팀 모두 전날 경기에 이은 백투백 일정입니다. 새크라멘토는 피닉스, 유타는 밀워키를 상대했습니다. 새크라멘토의 경우 이틀 연속 홈경기라는 점에서 딱히 나쁠 것이 없다. 핵심 선수 가운데 부상자도 없고,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상대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습니다. 그와 달리 유타는 원정경기(13승 23패, 평균 116.2득점-119.1실점)의 어려움을 안고 싸워야 하며, 부상으로 인한 전력 손실도 크다. 팀 내 2~3옵션인 클락슨과 섹스턴 가드 듀오가 부상으로 나란히 장기간 결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에이스 마카넨도 전날 경기에 결장했고, 오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홈팀 새크라멘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단, 핸디캡 매치는 마카넨의 출전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피하는 것이 좋겠다. 그보단 언더/오버 게임의 ‘오버’ 베팅을 적극 추천합니다. 두 팀 다 수비보단 공격에 치중하는 편이며, 경기 템포도 매우 빠르다.
◈추천 배팅
[[승패]] : 새크라멘토 승
[[핸디]] : +8.5 유타 승
[[U/O]] : 238.5 오버 ▲